2014/10/11 07:38

[반말주의]2년동안 복무했었던 군대에 대한 생각.. Other





얼마전 뉴스에서 병장한명이 부대원들의 인격모독으로 인해 총기난사 사건이 났었고

다른 부대에서는 고참들이 후임한명을 죽여버려서 은폐하려던 사건이 있었다.

인간성을 상실한채 남을 존중해주지도 않고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가득차있어서 안타깝기도 하였다.

내가 군대 2년동안 복무했었을때는 약간 구타가 있었지만 부대원들은 어느정도 양심은 있었으며

자기합리화를 하더라도 인간성은 어느정도 있었다.

나는 잘한것도 없었고 억울하더라도 잘못했으니까 혼나는게 아닐까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반정도는 잘못했었고 다른반으로는 잘못한거는 없었다.


솔직히 내가 군대에서 2년을 보냈을때는 몇몇 고참,후임,동기들의 행동을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을정도로 비정상적인 모습들을 보았다.

물론 거기에는 정상인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그런사람들 자체가 많지 않았던거 같았고

정상적인 사람들과 비정상적인 사람들로 섞여져 있었다.

(정신병자,이상한타입,답없는 정신승리자,싸이코같은 사람들로 모여져 있는거 같았지만 사회에서는 거의 멀쩡할수도 있을거다.)


2년동안 자대에서 복무했었을때는 않좋은 기억과 희안한 인간들을 봤었지만 

무엇보다 더 속상하게 만들었던것은 훈련소였다.

왜냐하면 올해에 일어났었던 군부대 사건중에서 병장 총기난사 사건을 보자면

내가 군대에서 2년동안 보낸것중에 훈련소때가 가장 생각난다.


대부분 동기,조교들은 괜찮았지만 내가 해당되는 소대의 동기와 조교는 꼴도보기 싫을정도로 화가나게 만들었다.

내가 싫었던 동기,조교가 있었는데 영어 알파벳으로 가정해두겠다.

거기서 약간 따 당한적 있었으며 그쪽 동기들은 나를 소외시켰기도 하였고 그중에 나이가 20대 중반이었던 A 동기가 있었다.

A는 나를 심하게 놀려서 항의한적 있었는데 그 녀석은 자기합리화만 하곤 했었으며

나보고 언제나 '이녀석 정말 답이없다'고 했었다.

게다가 동기인데도 불구하고 반말했다는 이유로 A는'어? 너 반말한다?!' 라고 심기불편을 하기도 했었는데

나한테만 존댓말 쓰라고 강요까지 했었다.


(물론 훈련소에서는 동기들끼리 반말을 해도 되고 서로 아저씨 취급해도 되지만

군대 자대에서는 같은 중대 고참에게는 절대로 반말써선 안되지만 타부대,다른 중대원들에게는 아저씨다.)   


나는 속으로는 '참나. 어이가 없네.' 너무 당황했었으며 기분이 너무 더러웠다.

소속되어 있는 동기들의 입장에서는 나 때문에 어느정도 불편했을지 몰라도

내 입장에서는 그 녀석도 답이 없었고 정신승리자로 밖에 안보였다.

하지만 내가 대처를 못한탓이 너무 컷었고 퇴소할때까지 참은것도 바보 같았다.



물론 내가 훈련 제대로 못하는것도 탓이 컷겠지만 내가 무슨 남들을 하극상벌이거나 다친게 한것도 아니고 인격적으로 놀린것도 아

닌데 먼저 시작한쪽은 A 녀석이었고 다른 B도 바보취급까지 하면서 존중해주지도 않았다.

바보취급한 B 녀석은 '그렇게 바보취급하고 싶지 않으면 제대로 하라고!' 라고 충고를 던졌지만 너무 속상했었다.

그 녀석들 때문에 퇴소할때까지 정신병자가 될거 같은 기분이었다.

같은 소대원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아닌 소대들중에 몇몇 소대가 내가 훈련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저녀석 모자란놈 아냐? 라고 수긍대기도 했었다.


하지만 C 조교는 특히 너무 짜증났었는데 대부분 동기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상당히 싫어했었다.

C 조교는 나를 상당히 바보취급했었는데 내가 휴식시간때 일본어를 잠깐 공부하고 있었을때도

'너 이거 모르지?' , '너 모르잖아?' 라고 피식 웃기도 했었고 훈련시간때도 동기들 앞에서 나를 비웃게 만들었다.

싸대기 날리고 싶었지만 C 조교도 자기 방식나름이라서 그런지 그럴수도 있겠지만 반으로는 좀 불쌍했었다.

이유는 다른 동기들은 C 조교가 하는 훈련방식때문에 너무 짜증이 나서 불만을 내기도 했었고 C 조교가 없는 사이에

다들 C 조교를 흉보는 동시에 엄청나게 까기도 했었고

저녁쯤에 간부에게 혼나는 모습이 보여서 다른 동기들은 꼴좋다고 했었다.

게다가 C 조교가 OTL 하는 모습을 본적 있었는데 우리소대 동기들은 '저녀석 휴가 짤렸다.' 라고 깔깔 비웃은적이 있었다.

아무리 C 조교가 잘못한것도 분명히 있었고 그의 태도가 문제가 많았지만 그 조교도 사람일텐데

다들 그 조교가 하는 행동때문에 싫어한다고 해서 너무 비웃거나 인격적으로 놀리는 행동은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국엔 그 조교는 정신적인 고통으로 인해 병원에서 잠깐 지내다가 부대로 복귀를 했었다.


나는 A,B 동기 때문에 훈련소에서 지낼동안에 정신적인 이상도 있었고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어서 너무 찜찜한적이 있었지만

같은 소대 동기는 배려해줄 생각도 안하고 정신병자라고 비난한적도 있었다.

나는 잘못이 없는것은 아니며 그 동기들도 잘못은 있지만 나도 잘못은 있다고 생각한다.


군대에도 사람이 사는곳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갔었지만 인격모독이 아닌 남을 배려해주고 존중해주기를 바란다.


PS. 다들 반말으로 이루어진 내용때문에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피해의식 있어서 글을 쓴게 아니라 얼마전에 부대원들이 어느 병장을 인격모독을 하는 바람에

놀림받던 병장이 열받아서 총기난사 사건이 생각나서요.

총기난사한것도 잘못이 있지만 원인제공했었던 부대원들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같은 상황도 아니었고 심각한것은 아니었지만 같은 소대원들에게 놀림받은게 너무 속상한적이 있었지만

저도 약간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관심병사들도 사람인데 정신병자 취급받는다는게 안타깝네요.

그리고, 이거 비난을 많이 받을수도 있겠고 동조받을 생각은 없지만 댓글 허용은 안하겠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05
36
127192